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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 안보전략 FOCUS

북한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실태 분석 및 평가 상세보기 화면
제목 북한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실태 분석 및 평가
저자 이상규,신승기
발행일자 2025.03.19
국가 북한
주제 북한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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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8일, 북한은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 건조 현장을 최초로 공개

  - ‘전략무기 5대 과업’에 해당되는 핵추진잠수함 개발 현장 공개는 미국을 상대할 결정적인 전력 및 게임체인저로 활용하려는 김정은의 기대를 반영

 

◎ 北 주장 핵추진잠수함의 배수량은 대략 “6천~7천 톤급”으로 추정되며, 중·대형급 이상 SLBM·SLCM 동시 탑재 예상

  - 원자로, 전투체계, 수직?수평발사체계, 소나 등 주요 하부체계·장비가 아직 완전히 탑재되지 않았지만, 고강도강 확보·용접으로 압력 선체를 조립한 것으로는 평가

  - 잠수함 탑재를 위한 특정 농축도(20% 이상)의 소형원자로 개발은 앞으로도 10년 이상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

 

◎ 북한은 러시아에 모종의 기술지원·협력을 요청했거나, 또는 추후 요청할 가능성 “大”

  - 러, 6천~7천 톤급 잠수함 설계·건조 등에 필요한 기술·소재·부품·경험 등을 일부 제공 또는 지원할 가능성 큼.

  - 북한은 상대적으로 소형이며 최신 사양의 잠수함용 원자로 모델인 KPM의 설계와 관련 기술 제공 등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추정

 

◎ 北 핵추진잠수함 개발은 군사·전략적 측면에서 다양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

  - 실제 작전 운용 시 북한의 원거리 작전능력의 향상으로 한미 연합작전 수행에 상당한 지장 초래 가능

  - 김정은의 ‘대미 핵 억제력 강화’ 주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확장억제의 실행력·신뢰성 약화 유도 및 한미를 분열시키는 기제로 활용 가능

  - 한편, 핵추진잠수함 개발 공개가 미북 대화의 여건 조성 차원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상존

 

◎ 군사·전략·외교적 차원의 다각적 대응방안 강구 필요

  - 수중전력화 계획 조정 및 연합 대잠전 역량 지속 강화

  - 역내 미국의 핵태세 강화 견인 및 한미 확장억제 협력 제고 

 

저자 소개

저자 사진
이상규 (Lee Sangkyu/李商圭)
  • 부서 : 안보전략연구센터(핵안보연구실)
  • 직급 : 현역연구위원 (연구실장)
  • 전문분야 : 북한 핵전략 및 핵능력, WMD, 한미 확장억제 협력
저자 사진
신승기 (SHIN SEUNG KI/辛承基)
  • 부서 : 안보전략연구센터(핵안보연구실)
  • 직급 : 연구위원
  • 전문분야 :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북한 재래식 전력, 북한 국방 R&D, 방위력개선사업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