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심리검사체계에 AI 기술을 접목하면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복무 부적응 위험군 조기 선별, 분석의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군 심리검사는 복무경로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정보를 다루는 영역으로, 기술 효율성만으로는 제도적 정당성과 신뢰 확보가 충분치 않다. WHO?EU?APA는 인간 중심성, 설명 가능성, 책임성, 정보보호, 편향 방지 등을 공통원칙으로 제시하며, AI는 전문가 판단을 대체하지 않는 보조도구로 범위를 명확히 할 것을 권고한다. 따라서 독립적 검증체계와 투명한 해석절차, 자료관리 원칙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군 심리검사체계에 AI 기술 도입 시 예측 가능한 운영과 위험관리의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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